[프로야구] 아듀 대전구장…박용택, 대전 고별경기 3안타 폭발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은퇴를 앞둔 프로야구 통산 최다안타 주인공 박용택이 대전구장에서의 마지막 경기에서도 안타 3개를 추가했습니다.<br /><br />NC는 두산을 꺾고 3연패에서 벗어나며 선두 자리를 지켰습니다.<br /><br />이대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선수로는 마지막으로 대전구장을 찾은 LG 박용택을 축하해주기 위해 한화 최원호 감독대행과 주장 이용규가 꽃다발을 들고 등장합니다.<br /><br />최원호 감독대행과 이용규 모두 박용택과 LG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사이라 더욱 뜻깊은 자리.<br /><br />그러나 박용택은 1회 첫 타석부터 1타점 2루타를 터트리며 한화 마운드를 무너뜨리는 데 앞장섰습니다.<br /><br />6회와 8회에도 안타를 추가해 3안타 경기를 펼친 박용택은 선수로 마지막 목표인 2천500안타 대기록에 5개만을 남겨두게 됐습니다.<br /><br />박용택과 더불어 김현수까지 3안타 6타점으로 활약한 LG는 한화를 11대 5로 꺾고 최근 4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.<br /><br /> "광주도 그렇고 오늘도 그렇고 사진도 찍고 상대팀이 축하해주니 마음이 와닿는데요. 좋은 성적으로 끝내면 좋겠고 좋은 선배랑 야구 하는게 기분 좋습니다."<br /><br />두산이 NC에 0대 3으로 끌려가던 5회 투아웃 1, 2루.<br /><br />9번 타자 박세혁의 2타점 2루타에 이어 박건우까지 좌익수 앞 안타를 터트려 순식간에 경기를 원점으로 돌립니다.<br /><br />최근 선두 자리가 위태로워진 NC를 구한 건 노진혁의 한 방이었습니다.<br /><br />노진혁은 6회 투아웃에서 솔로포를 터트려 다시 NC에 리드를 가져왔습니다.<br /><br />두산을 5대 3으로 제압한 NC는 2위 키움과의 격차를 다시 1게임으로 벌리고 1위를 지켰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대호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